•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韓 선원 2명, 가나 앞바다서 피랍…외교부 "구출 최선"

등록 2020.08.29 13:46: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28일(현지시간) 가나 인근 해역에서 가나 선적 어선인 AP703호가 해적의 공격을 받아 한국인 선원 2명이 납치됐다. 사진은 해상 전문매체 마린타임 불러틴 기사 갈무리 202.08.29

[서울=뉴시스] 28일(현지시간) 가나 인근 해역에서 가나 선적 어선인 AP703호가 해적의 공격을 받아 한국인 선원 2명이 납치됐다. 사진은 해상 전문매체 마린타임 불러틴 기사 갈무리 202.08.29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들이 해적에게 납치됐다.

28일(현지시간) 영국 해상안전관리업체 드라이어드 글로벌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채널16과 해상 전문매체 마린타임 불러틴 등에 따르면 이날 가나 인근 해역에서 가나 선적 어선인 AP703호가 해적의 공격을 받았다.

AP703호는 해적들이 소형 선박에 타고 탑승을 시도했다고 신고했다. 해적들은 일부 선원을 납치한 후 도주했고 AP703호는 현재 가나로 귀환 중이다.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AP703호는 1974년에 만들어진 647t 규모 노후 어선이다.

마린타임 불러틴은 다른 화물선도 9시간 전 피랍 지역에서 해적의 공격을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피랍 선원 구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4분(한국시간 28일 오후 5시4분)꼐 토고 로메항 남쪽 200㎞ 인근 해역에서 한국 2명과 가나 선원 48명이 탑승한 참치잡이 어선 AP703호가 정체가 밝혀지지 않는 납치 세력의 습격을 받았다.

납치 세력은 한국인 2명을 소형 보트에 태우고 나이지리아 방향으로 도주했다. 가나인 선원 48명은 AP703호를 타고 가나로 귀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