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 화재, 조속한 일상복귀 지원 아끼지 않겠다"
"초고층 화재대응 방안 전반 검토해야"
[서울=뉴시스] 8일 오후 11시 7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 아르누보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번지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2020.10.09. [email protected]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병원, 친척집, 대피소 등으로 몸을 피한 주민 여러분께서는 '빈손으로 나와 막막하다' 말씀하신다. 가슴이 아프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강 대변인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초고층건물 화재 대응 방안' 전반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야 할 것이다. 법·제도 개선의 방향과 예산 확보도 현장의 필요를 최우선에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5년 건축법 시행령이 강화됐지만, 개정 전 준공된 건물에 대한 조치는 쉽지 않다. 전국에 10대뿐인 70m 이상 접이식 사다리차 역시 더 확보해야 하지만, 강풍 앞에선 무용지물"이라며 "보다 확실한 대책을 강구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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