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어선 전복 사고…"승선원 7명 추정"(2보)
현재 해상에 풍랑주의보 내려진 상태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짙은 바다 안개로 화물선 S호(6562t)가 16일 오전 제주항 방파제에 좌초돼 예인선 2척이 S호를 예인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0.05.16. [email protected]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9일 제주항 북서쪽 약 2.6㎞ 해상에서 저인망어선 한림선적 A(39t)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구조대 등 가용 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도 당국과 소방, 해군 등 유관기관 및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현재 사고 해상은 초속 18~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선박이 신고한 승선원은 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승선원을 파악하는 한편 선원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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