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백신 피부 알레르기 반응,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어"
일부 대학병원, 접종 예진단계에 피부반응 검사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실시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대상자가 예진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20. [email protected]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일부 대학병원에서 예진단계에 피부 반응 검사를 추가했다'는 질의에 "모든 피접종자에 대해 피부반응을 검사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박 팀장은 "예방접종 문진 내용 중에 최근 백신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면서 "일반인은 좀 더 강화된 도구로 예진할 수 있지만 의료진은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가 필요한지 예진표로 선별할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진표상 알레르기력이 있는 사람들은 추가 검사 통해 접종을 연기하는 등 의료진이 판단한다"며 "예진을 먼저 한 뒤에 추가적인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는 추후 검사로 진행되는게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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