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북도, '가장 쉬운 '관광시스템 '투어패스' 전 시군 확대

등록 2021.04.25 08:33: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 경북투어패스. (사진=경북도 제공) 2021.04.2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투어패스. (사진=경북도 제공) 2021.04.2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 해 경주시, 울릉군, 울진군, 문경시 등을 대상으로 출시됐던 '경북투어패스'가 올해는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투어패스는 경북 전역의 주요 관광지는 물론 인근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까지 포함하고, 지역의 숙박·맛집·체험 등 가맹점들을 특별할인 제휴로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경북여행을 가장 쉽고 편하게 하는 플랫폼이면서 개인의 취향에 맞는 관광지를 자유롭게 찾아가는 개별여행자 중심의 여행문화를 반영한 모바일 관광 상품이다.

모바일플랫폼을 활용한 정보탐색에서부터 상품예약 후 모든 개별 관광지 입장을 바코드 하나로 가능하게 한다.

현재 70여개 관광시설과 110여개 특별할인가맹점이 가입돼 있다.

지난해 6월부터 '경주신라투어패스'를 시작으로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 '힐링투어패스', '문경레포츠투어패스' 등 20여 종의 경북투어패스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누적 판매량은 3만2000여매다.

지난 한 해 동안 6만명 이상이 이를 활용하는 등 반응이 좋자 경북도는 올해 이를 확대하기로 하고 이달 중 우선 '안동로열투어패스', '청도투어패스', '고령투어패스'를 출시하고 앞으로 대상 시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2일 출시된 안동로열투어패스는 이육사문학관, 도산서원, 봉정사를 포함해 맛집과 숙박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할인가맹점 12곳을 48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면 하회마을, 문보트, 황포돛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청도투어패스는 신화랑풍류마을,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 한국코미디타운, 운문사와 특별할인가맹점(맛집 및 숙박) 5곳을 48시간 동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7일 출시 예정인 고령투어패스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게임팩VR), 대가야생활촌(입장권), 대가야박물관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별할인가맹점(맛집 및 숙박) 2곳을 48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지역마다 다르다.

어린이는 2900원~10900원, 어른은 3900원~2만8900원이다.

온라인 대표 판매채널인 네이버 예약 및 쇼핑, 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후 개인 모바일 폰으로 전송되는 경북투어패스 모바일 티켓을 관광시설의 매표소에 제시하면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비대면 소규모로 가장 스마트한 경북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경북투어패스가 경북도 전체로 확대 시행되면서 모바일 중심의 스마트 여행플랫폼이 경북관광의 대세가 될 것"이라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빠르게 대응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와 지역경제가 함께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