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나와라" 선거사무소 행패…업무방해 혐의 송치
"오세훈 나오라"며 욕설, 행패 부린 혐의
"노점상 철거로 일자리 잃었다"고 진술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11. [email protected]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지난 5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30분께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종로구 소재 오 시장의 지역 선거사무소를 찾아가 "오세훈 나오라"며 욕설을 하고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사무소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 시장이 과거 서울시장 재임하던 시절 서울시의 노점상 철거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고, 이에 불만을 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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