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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각종 갈등 해소 주력…시장 직속 ‘갈등관리 시민행복단’ 발족

등록 2022.08.31 19: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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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전문가로 구성…11월 중 공개 모집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전경.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공공개발 등에 따른 지역 내 현안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장 직속의 ‘갈등관리 시민행복단’ 출범을 준비하는 등 관련 민원 해소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시는 도시개발 등과 관련해 각종 민원이 지역 내 현안으로 떠 오르는 가운데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어, 시장 직속의 전담 기구로 ‘갈등관리 시민행복단’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민행복단’은 담당 국장과 과장 2명, 시민단체, 대학교수, 언론인 등 관련 분야의 민간전문가 10인으로 구성한다. 이와 함께 ‘시민행복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관련 조례 일부를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중 민간전문가를 공개 모집하는 가운데 오는 2023년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될 ‘시민행복단’은 민간과 민간 사이, 공무원과 이해관계인의 갈등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해결할 방안 등을 모색한다.

특히 ‘시민행복단’은 필요에 따라서는 이해관계자를 비롯한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토론회 등을 열고, 갈등의 근본적 원인을 찾는 동시에 중재 및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선다.

신계용 시장은 “갈등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부서별로 대응하다 보니 상황에 적절한 대처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각종 갈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적절하게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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