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수, 사생활 논란 사과…"잘못된 행동 죄송"
[서울=뉴시스] 정동수 2022.09.03 (사진=인스타그램)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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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정동수가 사생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동수는 3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사과문을 통해 "저의 미성숙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불쾌감과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최근 저를 오랜 시간 응원해주신 팬 분께 순간적인 감정으로 부적절한 욕설을 했고, 큰 상처를 드렸다“며 “개인적인 사과를 먼저 드렸지만, 이 자리를 빌어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다시 전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또 "가수라는 직업을 망각하고 저에게 호의를 가진 팬 분께 위협적일 수도 있는 '놀자' '술 먹자' '우리 집에 와라' 등의 말씀을 드린 것 자체가 무지막지한 잘못임을 완전히 깨달았다"라며 "당시 아침에 일어나 후회하고, 그래도 오시지 않아 너무 다행이다고 안도하면서 큰 잘못임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정동수와 나눈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나를 X같이 본다" "진짜 미친X이네" "우리 집에 와서 자라" 등의 내용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정동수는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알케이(ARKAY)'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정동수 자필 사과문 2022.09.03 (사진=인스타그램)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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