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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권혜주 교수, '사람과 삶을 담는 공간 : 건축' 출간

등록 2022.09.14 16: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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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건축학과 권혜주 교수. 사진 삼육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삼육대 건축학과 권혜주 교수. 사진 삼육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삼육대 건축학과 권혜주 교수가 책 '사람과 삶을 담는 공간 : 건축'(이다북스)을 펴냈다고 삼육대 측이 14일 밝혔다.

신간은 '사람이란 무엇인가'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이다. 교육, 생태, 종교, 전쟁, 인공지능, 인간과 동물, 예술, 우주에 이은 건축 편이다. 권 교수는 책을 통해 사람과 삶을 담는 공간으로써 건축의 의미를 생각하고 우리 주거문화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건축이 사람과 삶을 담는 공간이라는 역할을 어떻게 이어왔으며, 사회의 조건들에 대한 해결책을 어떻게 제시하는지 살펴본다.

1장은 프랑스 파리의 도시 근대화 과정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 주거 문제를 들여다본다. 2장은 개인의 주거 문제를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이에 기꺼이 동참한 건축가들의 여정을 다룬다.

마지막 장에서는 집값 상승과 주거 빈곤을 비롯해 우리나라 도시와 건축이 처해 있는 현실을 돌아보고, 전 세계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인 문제들을 우리 방식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한다.

권 교수는 "건축이 사회의 전반적인 조건들을 다루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회적 다이어그램 역할을 함을 인식하는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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