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모두가 안전한 '설 연휴'…종합대책' 마련·추진
광명시청 전경.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설 연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추진한다.
광명시는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을 기반으로 비상 상황에 대비해 총괄·재해·재난 대책·교통·보건의료·청소 등 총 11개 반을 구성한 가운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비상 방역대책반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나서는 한편 고위험군과 취약계층 건강상담 등을 위한 재택 치료 상담 시간을 운영한다.
특별 교통 대책으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대중교통 상황을 점검하는 가운데 교통 민원을 해소하고,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가스 사용 시설 특별점검도 한다.
또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응급의료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연휴 기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문을 여는 약국은 시청 홈페이지와 응급의료 포털(www.e-gen.or.kr) 에서 안내한다.
이와 함께 장묘 시설인 광명메모리얼파크는 설 연휴 기간(21~24일) 정상 운영하는 가운데 ▲ 온라인 추모 서비스 제공 ▲ 방문객 분산을 위한 사전 추모 독려 ▲제례실·휴게실 폐쇄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시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시청과 시민체육관, 노상주차장 7개소를 무료 개방하고, 전통시장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명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한다.
생활 쓰레기와 환경오염 민원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청소대책 상황실과 기동 청소 반을 운영하는 가운데 생활 쓰레기는 오는 21일과 24일에만 수거한다. 아울러 23일과 24일 오후 8시 이후에 배출해야 한다.
또 민원콜센터(1688-3399)는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응급의료기관 및 교통정보 등을 제공한다.
박승원 시장은 “설 연휴 기간 분야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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