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18~2019년생 '무료 영유아발달 검사' 실시
선착순 1400명…맞춤형 상담, 치료 연계
[서울=뉴시스]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 1월 어린이집 시설 방문을 해서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제공=마포구)
이번 사업은 검사를 통해 발달 지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거주하는 영유아 및 양육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을 지난해 500여명에서 1400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영유아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검사는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에서 수행하며 유아행동평가(CBCL 1.5-5), 아동발달검사(K-CDI), 부모양육태도검사(PAT) 등 총 3가지의 검사를 진행한다. 양육자는 전문가의 종합결과보고서와 1대 1 상담을 통해 아동의 발달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본인의 양육태도를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다.
검사 결과 발달 지연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영유아에 대해서는 심층 발달 검사를 진행하고 발달 지연 정도를 수치화해서 맞춤형 심리, 언어, 미술치료 등을 연계한다.
또 양육자에게는 양육코칭과 개별상담 등을 제공해 아동의 발달에 맞는 양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사는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신청방법은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QR코드 스캔 후 구글 설문지를 제출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이 웃으며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는 것이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라며 "영유아를 돌보는 많은 양육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라며 아이들의 바른 성장과 양육을 지원하는 데 마포구도 계속해서 관심과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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