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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바다방출 이어 일본제철도 유독 폐수 바다 방출

등록 2023.05.23 20:59:16수정 2023.05.23 21: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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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현, 유독 화학물질 티온시안산암모늄 든 폐수 바다 방출 승인

[도쿄=AP/뉴시스]2019년 5월1일 도쿄의 일본제철 본사 건물에 붙어 있는 로고 모습.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오염수 바다 방출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월 일본 지바(千葉)현 기미쓰(君津)에 있는 일본제철에서 화학물질을 포함한 액체가 유출됨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해 폐쇄했던 배수 루트로 쌓인 물이 바다 등에 방출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NHK가 23일 보도했다. 2023.05.23.

[도쿄=AP/뉴시스]2019년 5월1일 도쿄의 일본제철 본사 건물에 붙어 있는 로고 모습.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오염수 바다 방출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월 일본 지바(千葉)현 기미쓰(君津)에 있는 일본제철에서 화학물질을 포함한 액체가 유출됨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해 폐쇄했던 배수 루트로 쌓인 물이 바다 등에 방출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NHK가 23일 보도했다. 2023.05.23.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오염수 바다 방출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월 일본 지바(千葉)현 기미쓰(君津)에 있는 일본제철에서 화학물질을 포함한 액체가 유출됨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해 폐쇄했던 배수 루트로 쌓인 물이 바다 등에 방출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NHK가 23일 보도했다.

기미쓰의 일본제철에서는 지난해 6월 유해 화학물질 '티오시안산암모늄'이 새드 주변 수로의 물이 붉어지고 물고기들이 대량으로 폐사, 재발 방지책으로 배수 루트 3개가 폐쇄됐었다.

일본제철은 그러나 폐쇄한 배수 루트에 빗물이 유입돼 수질의 개선됐다며 지난달 배수 루트 2개에 쌓인 물을 바다로 방출하고 싶다고 지바현에 신청했고, 지바현이 이를 승낙했다.

일본제철은 방출 전 수질 검사를 통해 기준 충족을 확인한 후 방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바현도 배수구 밖에서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배수 루트 자체의 폐쇄는 계속되고 있어, 일본제철은 배수구의 재개에 대해서도 이번 바다 방출 후 지바현과 상담을 계속하면서 적절하게 준비하겠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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