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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젯 프린팅 공정에서 안정적인 잉크 토출 방법' 기술이전

등록 2023.11.15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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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세미프린텍에 이전 협약 체결

[진주=뉴시스]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김준영 교수 연구팀.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김준영 교수 연구팀.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세미프린텍에 ‘잉크 토출 장치로부터 잉크가 토출되는 결과를 예측하는 방법 및 장치’ 관련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이 ㈜세미프린텍에 이전한 기술은 잉크 토출 장치로부터 잉크가 토출되는 결과를 예측하는 방법 및 장치다.

이 기술은 잉크젯 프린팅 공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시 문제로 지적되는 불안정적인 잉크 토출 현상을 해결할 수 있으며 또한 안정적인 토출을 위한 잉크 소재의 물성 범위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세미프린텍이 잉크젯 프린팅 공정에서 반도체 잉크 소재의 안정적 토출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 활용해 기술적 진보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에 설립된 ㈜세미프린텍는 진주시에 소재한 경상국립대 유기반도체연구실의 ‘실험실 창업기업’이다.

양자점·나노신소재 등 첨단 용액형 잉크 소재를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에 활용하기 위해 잉크젯 프린팅 공정으로 적용해 산업적으로 활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 강필순 센터장은 “잉크젯 프린팅 기술은 최근 첨단 소재인 양자점·나노신소재를 활용해 디스플레이 패널을 개발할 수 있는 유일한 공정 기술인 만큼 산업적으로 매우 유망한 분야다”며 “이번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첨단 반도체 잉크 소재가 안정적으로 잉크젯 프린팅 공정에 적용돼 기술적 이슈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서 관련 산업의 진보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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