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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단양·정선 시장 견학 5일장 완성도 높인다

등록 2024.04.23 13: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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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가세로 군수, 상인회장 등 40여명 동행

먹거리 특화 구경시장, 문화공연 특화 아리랑시장 찾아

[태안=뉴시스] 지난 22일 5일장 개장을 앞둔 태안군 상인회장, 지역 상인 등이 선진지로 강원도 정선 아리랑 시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4.04.23.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지난 22일 5일장 개장을 앞둔 태안군 상인회장, 지역 상인 등이 선진지로 강원도 정선 아리랑 시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4.04.23.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충북 단양 구경시장과 강원도 정선 아리랑시장을 찾았다.

상반기 5일장 개설을 준비 중인 군이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배우고 정책 접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23일 군은 가세로 군수와 상인회장, 지역 상인 등 40여명이 전일 구경 시장과 아리랑 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상권 관계자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단양읍 구경시장은 5858㎡ 116개의 점포가 몰려있는 곳으로 장날은 매 1·6일이지만 장날이 아닌 날도 운영된다.

90%가 먹거리 점포인 먹거리 특화장터로 인근 아쿠아리움과 스카이워크 등 레저시설이 풍부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정선읍 아리랑시장은 9014㎡ 면적에 265곳의 상가와 노점이 자리해 있다.

매 2·7일마다 정선 5일장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해 광광객 등에게 문화공연 특화시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이날 방문을 토대로 태안 5일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구체적 방향 정립에 나서기로 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5일장이 군민 및 관광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시장 상인들과 지속적인 논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5일장이 열릴 장소인 ‘걷고 싶은 거리’ 공간운영 특화전략을 마련하고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 및 시설 개선 등을 통해 태안 5일장을 관광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가 군수는 “지역경제 활력을 높여 태안지역 상인과 군민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설 것”이라며 “역사와 문화의 공간이 될 태안 5일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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