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청년의 일·삶 실태조사…5개 노동조합과 맞손
[울산=뉴시스] 울산시 동구는 31일 동구청장실에서 '일하는 청년, 일과 삶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울산 동구 제공) 2024.05.3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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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는 31일 동구청장실에서 '일하는 청년, 일과 삶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해 협약에 참여한 5개 노동조합(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금속노조 울산지부, 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 공무원노조 울산 동구지부) 대표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동구와 노조는 일하는 청년의 일과 삶 실태조사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 일하는 청년 의견 수렴과 정책제안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일하는 청년의 처우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생활 안정과 청년 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 지원사업 홍보와 네트워크 체계 구축 등도 약속했다.
이들은 '일과 삶 실태조사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청년 노동자들의 일과 삶에 대한 현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하는 청년, 라운드 테이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일하는 청년들의 일과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져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행정과 노동조합이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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