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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는 '남도한바퀴' 버스로… 28개 코스 달려요

등록 2024.06.28 09:17:25수정 2024.06.28 11: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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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한바퀴.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도한바퀴.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 관광지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가 새 단장을 마치고 여름 코스 운행을 본격 시작했다.

남도한바퀴는 외지 관광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광주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와 KTX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한다.

각 관광지마다 문화관광 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을 통해 관광객에게 전남 관광지의 역사나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특히 1만2900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전남 핵심 여행코스를 만끽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여름코스는 쭉 뻗은 해안가와 숲, 섬과 바다 등 남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8개 코스로 구성됐다.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주요 테마인 고택, 민간정원, 산림·해양치유 관광지를 중심으로, 여름철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을 포함한 '목포·해남 동화 속 코스'를 비롯해 백리섬섬길을 따라 펼쳐지는 해안가 드라이브 코스 '여수·고흥 힐링로드', 여름밤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흥·화순 꽃강길 여행' 코스가 특히 눈에 띈다. 이외에도 다양한 테마 코스를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코스 예약은 누리집(citytour.jeonnam.go.kr)에서 가능하며 콜센터(062-360-8502)를 통한 전화예약도 가능하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28일 "보다 품격있는 남도 여행을 즐기도록 특색있는 상품 개발과 내실있는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대상으로 글로벌 남도한바퀴 상품도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와 관광재단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남도한바퀴 봄 코스를 346회 운행해 3개월간 1만86명이 전남 관광지를 누볐다.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이용하면 여행코스·관광지·축제 등 전남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확인해 완벽한 나만의 전남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회원가입하면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과 광주 외 지역에 주소지를 둔 관광객에게 숙박요금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로, 전남관광플랫폼에 등록된 숙박시설 1706개소 이용 시 1박 기준 숙박료에 따라 10만원 이상은 4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7만원 미만은 2만원의 숙박비 할인 혜택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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