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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퍼진다" 안산도 유행 주의보, 예방 접종 당부

등록 2024.06.28 10: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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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예절·올바른 손씻기 실천

[안산=뉴시스] 백일해 유행주의보 발령 디지털 홍보자료(사진=안산시 제공)2024.06.28.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백일해 유행주의보 발령 디지털 홍보자료(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백일해(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감염 주의와 1세 미만 영아의 적기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백일해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 '백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비말 전파로 감염되며 초기에는 발열, 기침, 인후통, 피로감 등 감기 같은 가벼운 임상 증상이 나타나지만, 인후염 등과 같은 상기도 감염증, 기관지염 등을 유발하며 일부는 중증의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1세 미만 영아의 경우 기관기 폐렴, 무기폐(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등 중증합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적기 접종(2개월·4개월·6개월)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효과적인 예방법은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의심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개인용품 공유하지 않기 ▲ 접종대상자 적기 예방접종 받기 등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면역에 취약한 소아·청소년들이 손씻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학부모 및 선생님의  지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백일해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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