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률 감소에 유치원생도 총…中 군사 훈련(영상)
[서울=뉴시스] 21일 중국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군사 훈련을 받는 영상이 다수 게재됐다. (사진=웨이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여름 방학을 맞아 중국 전역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도 모의총기와 단검을 들고 훈련받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1일 중국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군사 훈련을 받는 영상이 다수 게재됐다.
여름방학을 맞아 중국 전역의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2~3주간의 군사훈련이 시작됐다.
올해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2400여 곳이 시범학교로 지정돼 기초 군사훈련에 들어갔다. 군사 교육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전면 의무화하는 법 개정안도 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21일 중국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군사 훈련을 받는 영상이 다수 게재됐다. (사진=웨이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1일 중국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군사 훈련을 받는 영상이 다수 게재됐다. (사진=웨이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 자체 군사교육을 하는 유치원들까지 늘고 있다. 신체 단련과 애국심 배양을 목적으로 모의 총기나 단검 사용법 훈련이 병행되기도 했다.
출산율 감소로 병역 자원인 젊은 층 인구가 줄어 갈수록 모병이 어려워지는 점도 학생 군사훈련 확대의 한 이유로 꼽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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