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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신임 차장에 이미라 기획관 승진…개청 후 첫 여성

등록 2024.08.23 19:35:58수정 2024.08.23 20: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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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다감한 성품에 정책 결정력 뛰어난 산림전문가

[대전=뉴시스] 이미라 산림청 신임 차장.(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이미라 산림청 신임 차장.(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신임 차장에 이미라(55) 기획조정관이 임명됐다. 산림청 개청이후 첫 여성 차장이다.

신임 이미라 차장은 1998년 행정고시(41회)로 입직해 26년간 산림청에서 근무해왔다. 그간 북부지방산림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복지국장, 기획조정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산림·임업분야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산림청 최초 여성 지방산림청장, 최초 여성 국장에 이어 이번엔 최초 여성 차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 차장은 산림재난 위기관리를 위한 국장급 기구인 산림재난통제관실을 신설하고 임업직불제 법적 기반 마련하는 등 기관의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또 개청 이래 처음으로 주요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등 4개 평가부문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창출하는 등  남다른 업무역량을 보였다.

다정다감한 성품이지만 순간적 판단력과 정책 결정력이 뛰어나고 외유내강의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미라 차장은 "국민과 임업인 모두가 누리는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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