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장동2리 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통령상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4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시상식에서 충북 영동군 심천면 장동2리 장종식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상을 받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4.9.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심천면 장동2리 마을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장동2리 마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18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낙후된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총 3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했고, ▲슬레이트 지붕 개량 ▲빈집 철거 ▲마을 담장 설치 ▲공동 우물 복원 등 생활 인프라 개선에 힘썼다.
이 마을은 초고령화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2.3%에 달했다. 주거 환경 또한 매우 열악해 정비가 절실했다.
사업 성과로 장동2리 마을은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 마을 경관도 눈에 띄게 개선됐고,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자생력을 갖게 됐다.
장종식 이장은 "이번 수상이 주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줬다"면서 "향후 마을 발전을 위한 더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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