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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시 '질식소화포' 사용법은…노원구, 초기대응 교육

등록 2024.09.12 17: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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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소방서와 전기차 화재 초기대응 교육 진행

질식소화포 사용법 시연…실질적 대응법 제시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는 오는 20일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노원소방서와 함께 '전기차 화재 위험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4.09.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는 오는 20일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노원소방서와 함께 '전기차 화재 위험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4.09.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오는 20일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노원소방서와 함께 '전기차 화재 위험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아파트 입주자 대표·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관련 긴급 공동주택 간담회를 진행한데 이어 이번에 아파트 안전관리책임자, 동대표, 희망 주민으로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한다.

교육은 20일 오후 2시, 4시 두 차례로 나눠 구청 대강당과 신관주차장에서 진행한다.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스프링클러 수동 조작법을 시연하고 소화전을 이용한 열 진압 방법 등을 알려준다.

실제 차량을 이용한 화재 상황 연출과 함께 질식소화포 사용법에 대한 시연도 진행한다.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어느 시점에 질식소화포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기 위해서다.

한편 구는 조례 제정을 통해 다음 달 내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아파트에 질식소화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구 소유 건물 지하 주차장 8개소에도 질식소화포·소화기를 설치 중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전기차 화재의 경우 현재로서는 소방서 도착 전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높여 혹시 모를 화재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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