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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중부 주택 공습으로 최소 6명 살해

등록 2024.09.30 07:05:05수정 2024.09.30 07: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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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누세이라트 난민수용소 부근..여성 1명 포함

주택 한채와 주변 건물 잔해 속 생존자 수색 작업

[가자지구=신화/뉴시스]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에서 7월 17일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된 가옥을 살피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공격 병력을 레바논 국경으로 이동시킨 뒤에도 9월 29일 공습을 계속해 가자 중부의 누세이라트 난민수용소 부근 주택을 폭격하고 6명을 살해했다. 2024. 09.30.

[가자지구=신화/뉴시스]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에서 7월 17일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된 가옥을 살피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공격 병력을 레바논 국경으로 이동시킨 뒤에도 9월 29일 공습을 계속해 가자 중부의 누세이라트 난민수용소 부근 주택을 폭격하고 6명을 살해했다. 2024. 09.30.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군이 일요일인 29일(현지시간)에도 가자지구의 한 주택을 공습해서 여성 한 명을 포함해 최소 6명을 살해했다고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민방위대 소식통이 신화통신에게 전했다.

이번 공격은 누세이라트 난민수용소 서쪽에 위치한 주택에 집중되었으며,  6명이 죽고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민방위대원은 말했다.

현재 폭격으로 무너진 문제의 주택과 주변 건물들의 잔해 밑에 혹시 남아 있을 지 모르는 생존자를 찾기 위해서 구조 팀들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나 이스라엘 당국은 이번 폭격에 관련된 문의에 대해서 아직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가자지구=AP/뉴시스] 7월6일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의 알아크사 병원 영안실에서 팔레스타인 보건 관계자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이야드 알-마그하리 누세이라트 시장의 시신을 확인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학교를 정밀 타격해 마그하리 시장 등 최소 39명이 숨졌다. 2024.09.30.

[가자지구=AP/뉴시스] 7월6일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의 알아크사 병원 영안실에서 팔레스타인 보건 관계자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이야드 알-마그하리 누세이라트 시장의 시신을 확인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학교를 정밀 타격해 마그하리 시장 등 최소 39명이 숨졌다. 2024.09.30.

이스라엘군은 현재 공격을 집중하고 있는 레바논 외에도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의 축' 에 해당되는 예멘의 후티군 지역에까지 무인기와 미사일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

가자지구의 많은 병력을 레바논 국경으로 이동 시킨 뒤에도 이 군은 가자 중부의 인구 밀집 지역과 난민 수용소에 대한 폭격을 여전히 계속하고 있어서 더 많은 사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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