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텍, '3차원 복원 렌더링' 기술 개발한다…자율주행 등 활용
연구팀 '박사후 연구원 성장형 공동연구' 선정
[나주=뉴시스] 2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에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2022.03.0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연구팀이 자율 주행, 국가 안보·국방 등에 널리 쓰일 차세대 시공간 초월 하이퍼랩스 기술 개발에 나선다.
켄텍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4년도 Post-Doc(박사후 연구원) 성장형 공동연구'에 에너지AI 연구소 박기백 박사후연구원과 김혜진 박사후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박사후연구원이 우수 전임교원의 멘토링을 받으며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매년 최대 2억원씩 총 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박기백 박사와 김혜진 박사는 이석주 교수, 임혁 교수와 멘토-멘티 관계를 기반으로 '시공간 초월 하이퍼랩스 생성을 위한 다시점 영상 활용 연속 학습 기반 볼륨 렌더링 기술'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주=뉴시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에너지AI 연구소 박기백·김혜진 박사. (사진=켄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연구는 서로 다른 시점에서 관측된 카메라 영상을 이용한 3차원 복원 렌더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 기술이 개발되면 자율 주행 자동차, 국가 안보·국방, 우주 탐사 등 과거와 현재의 변화량을 표현할 수 있는 '3차원 복원 렌더링 지도'를 구현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켄텍 연구팀 관계자는 "연구진들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연구 경험 융합을 통해 기존 연구 방법의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시공간 초월 하이퍼랩스 3차원 렌더링 연구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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