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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외교부, 북한대사관에 공문 전달…수사협조 공문 가능성 커

등록 2017.02.25 15: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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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뉴시스】조성봉 기자 = 25일 오후 (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북한대사관에서 김유성 북한대사관 영사부장 겸 참사가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보낸 공문을 확인하고 있다. 2017.02.25. suncho21@newsis.com

【쿠알라룸푸르=뉴시스】조성봉 기자 = 말레이시아 정부가 25일(현지시간) 오후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에 공문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1시께 신원을 밝히길 거부한 한 현지인 남성이 말레이 외교부 인장이 찍힌 서류 봉투를 북한대사관 우편함에 넣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은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있었다.

 이후 김유성 북한대사관 영사부장 겸 참사가 해당 서류를 살펴보고 건물로 갖고 들어갔다.

 서류를 전달받기 전 김유성 대사는 대문 밖에 대기 중인 기자들에게 서류가 전달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어떤 서류를 전달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서한은 말레이 경찰 당국의 보낸 수사협조 공문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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