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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행 "14억9천만어치 그립삽니다" 26일까지 공모

등록 2017.05.01 09: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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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신소장품 2013~16 삼라만상: 김환기에서 양푸둥까지' 전시를 찾은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2017.03.1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신소장품 2013~16 삼라만상: 김환기에서 양푸둥까지' 전시를 찾은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2017.03.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은 5월 1일부터 26일까지 '2017 미술은행 공모제'와 '2017 정부미술은행 공모제'를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2005~)과 정부미술은행(2012~)은 설립 이후 매년 공모제를 통해 우수한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하고 있다. 구입된 작품은 국민문화 향수권 신장과 미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정부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재외공관, 민간기관 등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지난 2016년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공모제는 171점을 구입하는데 3100명이 응모 평균 18대1 경쟁률을 보였다.

 ▲미술은행은 '2017 미술은행 공모제'를 통해 중견작가와 유망작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국내외 미술시장을 선도하는 동시대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한다. 미술은행은 작품 가격의 상한선이 500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개인전 5회 이상 개최 실적이 있으면 참가 가능하다.  

 ▲정부미술은행은 '2017 정부미술은행 공모제'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향상시키고 정부 및 공공기관의 미적 환경 조성에 적합한 작품(작품당 3000만 원 이내)을 구입할 계획이다.  개인전 2회 이상 개최 실적이 있는 동시에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개인전 1회 이상 개최 실적이 있는 미술인이 응모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2016년도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공모제 작품 구입 현황

【서울=뉴시스】2016년도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공모제 작품 구입 현황

 2017년도 미술은행과 정부미술은행의 작품 구입 예산은 총 27억5000만원(미술은행 19억 5000만 원, 정부미술은행 8억원)이며 이번 공모제 작품 구입에 약 14억9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미술인은 두 공모제 중 한 곳에만 응모할수 있다. 심사결과는 8월 중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제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홈페이지(www.artbank.go.kr)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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