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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18일까지 유통 단계 계란 수거 및 검사 추진

등록 2017.08.17 13: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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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추진 중인 유통 단계 계란의 수거 및 검사를 오는 18일까지 이어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약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와 관련해 17일 오전 5시 기준, 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다. 그 중 29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적합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는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86.5%에 해당된다. 시중 유통을 허용한 상태다.

반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신규 23개 농가 포함 총 29개 농가(유통조사 단계에서 확인된 2건 포함)이며,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추진 중이다.

검사 완료 농가(876개)중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농가는 총 60개 농가다. 부적합 농가는 25개 농가이며, 친환경 인증 기준만 위배한 농가는 35개 농가로 조사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25개 농가의 계란은 회수 폐기 조치 중이다. 반면 일반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돼 친환경 기준만 위배한 35개 농가는 친환경 인증표시 제거 등을 통해 일반 제품으로 유통 가능하다.

한편, 식약처는 전국의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계란 162건을 수거해 검사 중이다. 검사를 완료한 113건 중 기 발표한 2건 외에 추가적인 부적합은 없었다.

농식품부와 식약처 등 관계기관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산란계 농장 전수 조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의 공급물량(86.5%)이 시중에 유통되도록 했다. 금일 중에 전수조사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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