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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힘 우위 바탕으로 북핵 위협 단호히 대응원칙 재확인"

등록 2017.11.07 19: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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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11.0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11.07.   [email protected]

"北, 스스로 핵포기 및 대화 나설 때까지 최대한 압박"

【서울=뉴시스】김태규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는) 갈수록 포악해지는 북핵 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한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계를 정착 시키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철통같은 대한방위공약 이행을 거듭 확인했다"며 "우리는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미 정상은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고 진지한 대화에 나설 때까지 최대한의 제재와 압박을 가해나간다는 기존 전략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시에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할 경우 밝은 미래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음을 재확인 했다"면서 "우리는 이런 공동의 접근을 바탕으로 북핵 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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