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국, 이란 시위에 관여해서는 안 돼"
【 테헤란(이란) = AP/뉴시스】 지난 해 12월 30일 이란 테헤란 대학에서 한 대학생이 최루탄을 발사하는 경찰을 향해 팔을 올려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사진은 제 3자가 AP통신에 제공한 것이다. 2018.01.02
세르게이 리아브코프 부장관은 이날 관영 타스 통신에 "미국의 이란 내정 시도에 대해 경고한다"고 말했다. 리아브코프 부장관은 이어 미국이 이란의 국정 혼란을 보고 이란 핵합의의 문제점을 또다시 제기하려는 충동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미국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란 핵합의와 관련해 보다 오랜 기간에 걸쳐 효력이 있는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선 유세 때부터 이란 핵합의의 폐기나 미국 서명 철회를 공약했으며 취임 후에도 이 같은 반 이란 핵합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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