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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군, 15억 달러 규모 최신 방공포 도입...중·파키스탄 견제

등록 2018.01.08 13: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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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군 CIWS 방공포 시스템(인도 공군 홈페이지 캡처)

인도군 CIWS 방공포 시스템(인도 공군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 이재준 기자 = 인도 정부는 노후화한 방공포 장비를 15억 달러를 들여 최신형 국산 방공포의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고 디펜스 뉴스와 중국시보(中國時報)가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주도하는 군사력 증강 일환으로 인도 공군은 낙후된 스웨덴제 L-70, 러시아제 ZU-23-2B 등 현역 방공포를 자체 개발한 방공포 CIWS 시스템으로 전면 바꾸기로 했다.

앞서 인도 공군은 국내 방산업체에 국한해 방공포 224문, 사격통제와 추적 레이더 228개, 프로그램 가능 탄약(programmable bullets) 20만4000발의 발주를 공표했다.

인도 국방부는 CIWS를 근접 방공수단으로서 적 전투기와 헬기, 무인기, 순항미사일을 요격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 도입하는 방공포는 사정이 3.5km에 이르고 분당 200발을 발사할 수 있다.

CIWS 발주에는 바라트, 푼지, 타타, 마힌드라, 인도방산위원회 등이 응찰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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