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영산강·광주천 자전거 거점터미널 운영 재개
9~11월 매주 토·일요일 서비스 제공
【광주=뉴시스】 광주천변 자전거 거점터미널.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 영산강·광주천 자전거 거점터미널 운영 재개
광주시는 29일 여름철 무더위로 일시 중지됐던 광주천과 영산강변 자전거 거점터미널을 9월1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변축 거점터미널은 교량 아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자전거 무상수리, 안전교육, 정보제공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전거 통합 서비스센터다.
지난 2012년부터 영산강·광주천 자전거도로 78.9㎞ 구간에서 운영하고 있다. 거점터미널은 용산교·중앙대교·동천교 등 광주천변 3곳과 첨단교·산동교·어등대교·극락교·승촌보 등 영산강변 5곳이다.
이 곳에는 자전거 전문가 2명이 배치돼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21차례 운영해 자전거 동호인 1만1000여명이 이용했다.
양영식 광주시 도로과장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상수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더욱 관심을 갖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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