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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민화협 20주년 축사…"강제징용 희생자 남북공동조사, 뜻깊은 일"

등록 2018.09.03 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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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여 발언을 하고 있다. 2018.09.03.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여 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민화협이 추진하고 있는 '강제징용 희생자 남북공동조사', 2007년부터 본격 추진된 '겨레의 숲' 사업, 50만 그루 묘목 북한 식재 사업 등은 민족공동체의 삶과 한반도 생태를 복원하는 뜻깊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대독한 서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민화협은 우리 국민과 북한 주민, 한반도에서 살아갈 후손들 모두에게 협력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꼭 필요한 교류·협력 사업들을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향해가는 과정 모두에는 계층과 세대, 성별과 상관없이 모든 국민의 뜻과 마음이 담겨있어야 한다"며 "민화협이 쌓아온 소통과 공감의 역량으로 국민의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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