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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발전소 추락사고' 1명 사망·1명 실종…야간수색

등록 2018.09.05 21: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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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5일 오후 3시 15분께 인천 영흥도에 있는 화력발전소에서 하역 부두 보수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바다로 떨어져 소방당국이 구조 중, 2018.09.05. (사진= 인천 중부소방서 제공)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5일 오후 3시 15분께 인천 영흥도에 있는 화력발전소에서 하역 부두 보수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바다로 떨어져 소방당국이 구조 중, 2018.09.05. (사진= 인천 중부소방서 제공)


【인천=뉴시스】 이정용 기자 =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바다에 빠져 실종된 근로자에 대해 해경이 야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3척을 동원해 추락한 부두를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3시20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면 외리 영흥화력발전소 제2연료하역부두 보수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10m 아래 해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42)씨가 실종 2시간 만에 부두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으나 숨졌고 B(49)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또 C(49)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오후 3시40분께 구조됐다.

  해경은 근로자들이 설치한 작업발판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지면서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안전줄을 풀고 있었다는 근로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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