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지방분권 대토론회’ 14일 계명대서 개최
【대구=뉴시스】자료사진. 14일 오후 2시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대구.광주 지방분권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12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동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홀에서 열린 '지방분권개헌추진 대구회의 출범식' 모습이다. 2018.09.1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광주시 지방분권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부학회,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구·광주 지방분권 대토론회’가 14일 오후 2시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2016년 달빛동맹 협력과제로 채택돼 3년째 개최되고 있으며 지방분권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양 지역의 지방분권협의회 위원과 학회 회원, 시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자치경찰과 지역안전, 주민참여와 지방자치, 상생협력과 지역발전 등 지방분권과 관련해 11개 분과 26개 주제로 양 지역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개회식은 한국정부학회 이동수 회장(계명대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과 계명대학교 이중희 부총장의 환영사, 한국거버넌스학회 김호균 회장과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최백영 의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특히 양 지역 지방분권협의회 위원들은 ‘법령개정을 통한 지방분권 확대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연대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어서 특히 주목된다.
주요 발표 내용은 ▲자치조직권 확대 ▲중앙-지방 사무배분 기본원칙 재정립 ▲지방 자주재원 확충 ▲지방재정 균형기능 강화 ▲조례 제정권 범위 확대 ▲지역복지 구현을 위한 중앙-지방 소통체계 강화 ▲관련 법령 제·개정 방안 등이다 .
경북대학교 하세헌 교수의 사회로 진행하는 토론은 대구경북연구원 김광석 분권 및 재정 팀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총 6명의 지정토론과 청중들의 자유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와 광주는 지방분권협의회 간의 긴밀한 협력과 학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동서간의 공고한 지방분권 연대를 구축했다”며 “대구·광주 지방분권 대토론회가 분권실현을 위한 지혜를 함께 모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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