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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직대 "특공대 투입 검토한 적도, 요청받은 적도 없다"

등록 2025.01.09 16:14:42수정 2025.01.09 17: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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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도 "소설 같은 얘기" 일축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지난해 9월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일대에서 경찰특공대원들이 경계 활동을 하고 있다. 2024.09.23. jtk@newsis.com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지난해 9월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일대에서 경찰특공대원들이 경계 활동을 하고 있다. 2024.0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이태성 기자 =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특공대 투입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9일 국회 내란·항공참사 긴급 현안질의에서 '경찰 특공대 투입을 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할 수 있냐'는 여당 질문에 "현재 특공대 투입을 검토한 적도, 국수본에서 요청 받은 적도 없다"고 답했다.

경찰 특공대는 경찰청 예하 경찰특수부대로, 윤 대통령 체포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국수본과 경찰청 간 조율이 필요하다.

앞서 이날 오전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면담에서 "언론에 보도되는 경찰 특공대와 장갑차, 헬기 동원은 전혀 검토한 바 없고, 소설 같은 얘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가수사본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지난 3일 1차 체포 시도 때 대통령경호처의 저지로 무산된 만큼, 2차 집행에는 경찰 특공대와 장갑차를 동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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