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공공건축물 디자인 향상 '공공건축가' 선정
건축계획·경관·디자인 전문가 22명 선정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 청사 모습. 2018.09.20. (사진=강동구 제공)
구는 선정된 전문가 22명을 4개 그룹으로 구성해 그룹별로 운영한다. 공공건축물 기획, 설계 단계부터 전문성이 있는 전담 건축가를 배치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내실화를 갖춘 공공건축물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가들은 ▲공공건축물 건립 정책방향 및 주요 사업 자문 ▲공공건축물 설계 및 시공 자문 ▲공사 중 내·외부 마감재 선정 및 색채 자문 등을 맡는다.
강동구는 지난 7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모집과 대한건축사회 등 관련학회의 추천, 포트폴리오 등의 서류 및 토론 심사를 거쳐 해당 전문가들을 선정했다.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구는 세부운영 계획을 수립해 하반기부터 공공건축가들을 활용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이를 확대 추진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공공건축물의 설계단계부터 시공단계까지 강동구를 잘 아는 전담 공공건축가를 지정했다"며 “수준 높은 디자인의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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