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파키스탄·아프간 자살폭탄 테러 ‘자신들 소행’ 주장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S는 선전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파키스탄 북서부 시장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공격이 자신들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아파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 공격으로 5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부연했다.
전날(23일) 오전 파키스탄 북부 오라크자이 지역의 한 시장에서도 오토바이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최소 25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지방 정부는 반군들이 사람들이 붐비는 금요일 오전 시장을 노려 폭발물 테러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IS는 또 23일 아프가니스탄 동부 호스트주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폭발테러에 배후를 자처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으로 아프간 군인 50명이 죽고 110명이 다쳤다"고 부연했다.
이에 앞서 호스트주의 군사기지 내 이슬람 사원에서 23일 오후 1시 30분께 예배가 진행되는 도중 폭발사건이 발생해 최소 26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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