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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민주당은 셧다운관련 협상조차 안해" 비난

등록 2019.01.10 06: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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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의회 대표, 백악관 담판 결렬

【AP/뉴시스】1월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함께 백악관 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하는 펜스 부통령. 

【AP/뉴시스】1월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함께 백악관 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하는 펜스 부통령.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대통령과 의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장시간의 회의를 마치고 나와서 기자들에게 "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장벽 건설의지와 관련해 발생한 대립과 연방정부의 일부 셧다운을 해결하기 위한 협상조차도 하려들지 않는다"며 비난했다.

펜스부통령은 " 내 생각에는 대통령이 오늘 장벽 없이는 어떤 협상도 없다는 사실과 자신의 입장을 아주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펜스는 이 날 트럼프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자신이 정부 셧다운을 신속하게 원상복귀한다면 남부 국경의 장벽 또는 철책 예산에 동의해 주겠느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펜스는 " 펠로시의장이 '노'라고 말하자 대통령은'굿바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날 회의에 대해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 불같이 역정을 냈다"고 했지만 펜스는 "나는 대통령이 목소리 한번 높이는 것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회의를 마치고 나온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협의는 여전히  막다른 골목에 막혀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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