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포근한 설날…큰 일교차 주의
아침 대체로 영하…낮부터 올라 10도권
미세먼지 오전 남부·오후 중서부 '나쁨'
【파주=뉴시스】박주성 기자 =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둔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실향민 공원묘지인 동화경모공원에 실향민 가족들이 성묘를 하고 있다. 2019.01.27. [email protected]
기상청은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 3시께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복사냉각으로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7도, 강릉 1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3도, 제주 4도다.
다만 낮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는 전라도 광주는 '나쁨’, 충청·호남·영남·제주권은 오전 한 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일평균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잔류하는 황사와 대기 정체로 오전에는 남부, 오후에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 및 일교차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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