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보통' 수준…오후부터 남부지방 비
서울 아침 최저 2도, 낮 최고 12도
비구름 제주서 북상, 10일 전국 비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미세먼지가 물러간 지난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라본 N서울타워와 파란 하늘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2019.03.07. [email protected]
기상청은 "오후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남부지방으로 확대하고, 10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경남 해안 30~80㎜, 남부지방(경남 해안 제외) 10~50㎜, 강원 영동과 충청도는 5~20㎜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는 5㎜ 내외다.
기상청은 다만 "남쪽 저기압 강도가 약해지고 북상하지 못할 경우 중부 지방 강수량이 줄어들거나 서울을 포함한 중부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낮 기온은 4~6도 높아 최대 17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8도, 청주 0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8도, 제주 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7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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