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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오존수 활용해 '모래놀이터' 소독

등록 2019.03.17 1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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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놀이 공간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모래놀이터 소독 모습. 2019.03.17.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모래놀이터 소독 모습. 2019.03.17.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세균 등 유해물질로부터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모래놀이터 소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관내 공원 모래놀이터에 대해 3월 중으로 모래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8일까지 모래놀이터 소독을 신청한 공동주택, 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총 58개소에 대해 상반기 중으로 모래소독을 지원할 방침이다.

소독과정은 모래놀이터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 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오존수를 활용해 소독(세척)작업하고 현장을 정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또 공원 모래놀이터에 대해서는 중금속·기생충 검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모래놀이는 성장기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활동이지만, 청결하지 않은 모래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모래놀이터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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