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황교안, 文대통령 향해 "사회악 숨기는 '검은 우산' 거둬달라"

등록 2019.03.30 12:02: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민생 무엇인지, 서민 눈높이서 아픔 어루만져야"

【고성=뉴시스】차용현 기자 = 29일 오전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통영고성 선거구 정점식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정점식 후보와 함께 경남 고성군 회화면 배둔시장을 돌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9.03.29.  con@newsis.com

【고성=뉴시스】차용현 기자 = 29일 오전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통영고성 선거구 정점식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정점식 후보와 함께 경남 고성군 회화면 배둔시장을 돌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9.03.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30일 최근 청와대 대변인과 장관 후보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이제 그 '검은 우산' 그만 거두어달라"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 위선과 선동, 조작과 거짓. 국민에게 사회개혁을 외치면서 사회악을 숨기고 일삼는 검은 우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리도 양심도 찾아볼 수 없는 비열한 음해 공작들, 부정과 악행을 알면서도 이들을 국민 앞에 내세우는 청와대의 대담함. 현장에서 만나는 분들마다 현실이 악몽 같다고 한다"며 "이 땅을 떠나고 싶다고도 한다"고 통탄했다.

그러면서 "이분들의 마음을 담아 대통령께 전한다"며 "진정으로 민생이 무엇인지, 이 땅의 서민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그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져달라"고 호소했다.

황 대표는 "그것이 지금 대통령이 하셔야 할 일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돌아오시라"며 "비가 내린다. 서민의 한숨과 눈물이 흘러내린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