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내일 33도' 올해 첫 폭염특보…역대 최단 기록
낮 기온 30도…내일은 33도까지 올라
이전 기록은 2016년·2017년 5월19일
당시엔 경기동북부·대구·경상도 일부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29도를 기록한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대교 아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19.05.12. [email protected]
기상청에 따르면 이는 폭염특보를 시행한 2008년 6월1일 이후 가장 빠른 폭염특보 발표다. 이전까지 폭염특보가 가장 빨리 발효된 기록은 5월19일이다. 2016년 5월19일엔 경기 동북부지역에, 이듬해인 2017년 5월19일엔 대구광역시 및 경상도 일부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30도다.
기상청은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햇빛에 의해 기온이 상승한 결과"라며 "내일(16일)도 광주 지역의 낮기온이 33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폭염특보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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