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뉴욕증시, 연준 통화정책 회의 앞두고 혼조 양상

등록 2019.09.10 05:55: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뉴욕증시, 연준 통화정책 회의 앞두고 혼조 양상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05포인트(0.14%) 오른 2만6835.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는 0.28포인트(0.01%) 하락한 2978.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64포인트(0.19%) 내린 8087.44에 마감했다.

다우존스가 장 초반 100포인트 오르는 등 뉴욕증시가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지만 이후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보합권 혼조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오는 17~18일로 예정된 연준 통화정책 회의를 지켜보자는 움직임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다.

시장은 이달 0.25%포인트 인하를 기정 사실화했다. 연준 관계자들의 인터뷰와 공개 연설에 따르면 0.5%포인트 인하는 내부에서 큰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늘 10월 초 워싱턴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하면서 이어졌던 증시 랠리는 한풀 꺾였다. 주가 상승이 지속되려면 협상 진전이 확인돼야 한다는 것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