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태풍 하기비스 사망 18명·실종 13명·부상자 146명
【도쿄=AP/뉴시스】6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꼽히는 제19호 하기비스가 12일 일본열도에 상륙하면서 도쿄 수도권 곳곳에서 폭우에 따른 범람이 일어났다. 침수로 오도가도 못하는 자동차들이 주인을 잃은 채 방치돼있다. 2019.10.13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일본을 강타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로 13일 오후 현재 사망자가 1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NHK가 각 지역 방송국을 통해 집계한 결과,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는 18명, 실종자는 13명으로 추정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망자는 늘어나고, 실종자는 줄어드는 추세이다.
사망자는 가나가와현, 도치기현, 군마현에서 각각 4명씩 발생했고, 사이타마현에서 2명,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지바현에서 각각 1명씩 보고됐다. 실종자는 후쿠시마, 나가노 등 5개현에서 13명으로 보고됐다. 부상자는 149명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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