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교육 당국 “초중학교 20일 수업 재개”
[ 홍콩=AP/뉴시스]홍콩이공대에서 19일 학교 관계자가 18세 이하 시위참가 학생들을 캠퍼스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이날 경찰은 고등학교 교장들의 요청에 따라 이공대 내에 있는 일부 미성년자들의 귀가를 허용했다. 2019.11.19
19일 홍콩 01 등에 따르면 교육국은 “교통 상황이 점차 회복됨에 따라 20일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및 일부 특수학교의 수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교육국은 “다만 유치원은 이번 주까지 휴원한다”고 전했다.
교육국은 “(20일 수업 재개된 이후) 학생들은 방과 후 빨리 귀가해야 하며 길거리에 남아 있으면 위험하다”면서 “불법 활동(시위)에 동참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다.
앞서 시위 사태가 격화하면서 홍콩 교육 당국이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18일까지 휴교령을 내렸다.
이어 교육국은 19일까지 휴교령을 연장했다. 유치원과 특수학교의 휴교령은 24일까지로 연장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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