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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한·아세안 전야공연' 관람…태국 총리 부인도 동행

등록 2019.11.24 20: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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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가수 "손 머리 위로"에 김 여사도 호응

태국 총리 부인에게 공연 중 계속 설명 이어가

[창원=뉴시스]박영태 기자=김정숙 여사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부인 나라펀 여사가 24일 경남 창원 경륜장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야공연 아세안 판타지아에 참석하고 있다.2019.11.24.since1999@newsis.com

[창원=뉴시스]박영태 기자=김정숙 여사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부인 나라펀 여사가 24일 경남 창원 경륜장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야공연 아세안 판타지아에 참석하고 있다[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4일 나라펀 짠오차 태국 총리 부인과 함께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야공연 '아세안 판타지아'를 관람했다. 양 정상 부인의 만남은 지난 9월 태국 공식 방문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이날 오후 5시40분 경남 창원경륜장에서 열린 전야 공연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고, 그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한국과 아세안 대표 가수들이 채웠다. 한국 가수로는, 원조 한류스타 싸이와 보아, 9인조 남성그룹 엔시티(NCT) 127, 밴드 ‘새소년’ 황소윤이 출연했다.

아세안 출연진으로는 세 차례 내한 공연이 모두 매진됐던 태국의 품비푸릿(Phum Viphurit)을 비롯해 베트남의 대표 아이돌스타 누 푹 틴(Noo Phuoc Thinh), 페이스북 팔로워 490만명을 보유한 캄보디아 국민가수 미쏙 소피아(Meas Soksophea), 할리우드 영화 3편에 출연한 인도네시아 영화배우 겸 가수 친타 라우라(Cinta Laura), 미스미얀마 출신 유명 모델이자 자작가수 와인 레이(Wyne Lay)가 무대에 섰다.

한국과 필리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산다라박과 인기 그룹 비원에이포(B1A4)의 산들의 진행으로 공연은 시작했다. 7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주최한 김경수 경남지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창원=뉴시스]박영태 기자=김정숙 여사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부인 나라펀 여사가 24일 경남 창원 경륜장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야공연 아세안 판타지아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2019.11.24.since1999@newsis.com

[창원=뉴시스]박영태 기자=김정숙 여사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부인 나라펀 여사가 24일 경남 창원 경륜장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야공연 아세안 판타지아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email protected]

공연이 시작되자 김 여사는 나라펀 여사에게 계속 말을 걸며, 한국 문화와 케이팝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또 공연 중에는 박수를 치고, 리듬을 타며 관람했다.

캄보디아 미쏙 소피아 가수가 "양손 머리 위로"를 외치자 김 여사도 관람객들과 하나가 되어 양손을 들고 몸을 앞뒤로 흔들며 호응했다.

또 한국과 아세안의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해 만든 캠페인 노래 '사이드 바이 사이드(Side by Side)' 합창 무대가 시작하자 김 여사는 나라펀 여사에게 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노래에는 한·아세안 간 화합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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