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 특별행사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이미지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아세안의 아름다움, 함께 이루는 꿈(ASEAN Beauty, Make up Our Dreams)’을 슬로건으로 ‘K-뷰티 페스티벌‘의 특별행사를 26일 오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아세안 정상 부인들과 함께 한-아세안 유학생, 아세안 국가 출신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초대됐다. 또 K-뷰티 관련 기업과 박영선 중기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정부유관기관장과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부회장, 박진영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장, 윤주택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장, 문외숙 부산화장품기업협회장, 배동현 아모레 대표 등 관련 협회와 단체장들도 참석했다.

K-뷰티 전시 및 체험 부스 참관, 드림 스테이지 관람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에서 전시 부스는 ▲브랜드K 등 유망 중기 뷰티제품을 전시하는 ‘중소기업존’ ▲아세안 국가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제시하는 ‘한-아세안존’ ▲대중소 기업 동반성장을 담은 ‘상생존’ ▲3D마스크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3D마스크팩 등 첨단 뷰티 신기술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아세안존’ 부스 관람에서는 한국에 유학중인 아세안 유학생들이 자국 정상부인을 위한 설명을 함으로써 격려와 상호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또 마지막 프로그램인 ‘드림 스테이지’에서는 현재 한국에서 유학중인 베트남 소녀 응우엔 티 티앙 흐엉 양이 K-팝과 K-뷰티를 통해 뷰티 아티스트의 꿈을 품게 된 사연에 이어, K-팝 아이돌 스타 ‘우주소녀’가 이루리를 열창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아세안 10개국은 총인구 6억4000만명,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5%를 넘는 시장이고, 20~30대가 많아 한류에 가장 뜨겁게 반응하는 시장 중의 하나“라며 "이번 특별행사를 계기로 한류의 선한 영향력에 대한 아세안 국가의 관심을 한층 더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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