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주 내에 대구 지역 조기 안정화 하겠다"
24일부터 대구서 활동할 의료인력 지원 받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23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야구장에 전국에서 차출된 119 구급대 앰뷸런스들이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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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겸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4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 대구지역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가능하다면 4주 내에 조기 안정화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차관은 "이러한 목표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구시민들의 협조와 그리고 대구시의 의료적 안정화를 위해서 의료인 여러분의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차관은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그 참여를 위해서 노력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정부로서도 최대한 예우와 지원을 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검체 채취와 진단검사, 확진 환자의 치료 등을 담당하기 위한 의료인력을 24일부터 지원받는다.
또 이 지역의 신천지 교인 3334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2주 간 대구시의 감기환자 약 2만8000여명에 대해서도 집중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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