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9928위안...0.1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홍콩보안법 갈등에 따른 경제 충격,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추이를 감안해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 만에 다시 6위안대로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928위안으로 지난 17일 1달러=7.0043위안 대비 0.0115위안, 0.16% 절상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5319위안으로 주말(6.5263위안)보다 0.0056위안, 0.09% 내렸다. 2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58분(한국시간 10시55분) 시점에 1달러=6.99971~7.0001위안, 100엔=6.5180~6.5184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7일 밤 1달러=6.9915위안, 100엔=6.5327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989위안, 1홍콩달러=0.90185위안, 1영국 파운드=8.7889위안, 1스위스 프랑=7.4517위안, 1호주달러=4.8945위안, 1싱가포르 달러=5.0333위안, 1위안=172.1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0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0억 위안(약 17조2340억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500억 위안에 달해 순주입액은 500억 위안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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