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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호우경보로 11개 한강공원 출입 전면 통제

등록 2020.08.09 11: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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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일 오후 2시부로 복구 작업 총력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부지방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7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원효대교 일대 한강 수위가 높아져 있다. 2020.08.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부지방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7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원효대교 일대 한강 수위가 높아져 있다. 2020.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 11개 한강공원 출입의 전면 통제가 지속되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본류 홍수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전체 11개 한강공원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전날인 8일 오후 10시30분 강한 비구름대의 북상으로 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중부지방에 모레까지 최대 500㎜의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복구 작업이 지연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호우 시 하천변은 피해 위험 지역으로 침수 시 뻘의 유입으로 바닥이 매우 미끄럽고, 한강공원에는 복구 작업을 위해 중장비가 수시로 드나들고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시민들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본부장은 "기상상황에 따라 조속한 복구작업을 시행하겠다"며 "기상상황이 호전되더라도 별도의 공원 개방 안내 전까지는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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